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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LA 오토쇼에서 볼만한 자동차 10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6. 11. 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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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오토쇼에서 관심있게 볼만한 10가지 모델


2016 LA 오토쇼가 14-17일로 끝났지만, 볼만한 자동차들은 꽤 많다. 50대 이상의 양산차와 컨셉트카들이 선보였는데, 일반 양산차 기준으로 관심있게 볼만한 자동차를 한번 꼽아봤다. 국내에 들어올만한 모델도 있으며, 들어오지는 않더라도 이슈가 될만한 차들로 골라보았다.



1. Cadillac CT6 PHEV


캐딜락에서는 CT6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였다. 총 주행가능거리가 643km 에 달하는 CT6 PHEV 차량은 이미 지난 상하이 오토쇼에서 공개된 바 있지만, 캐딜락이라는 고급 럭셔리 차량에서 PHEV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한 차량으로 꼽았다.


2.0리터 엔진으로 335마력, 586Nm 의 토크를 자랑하는 CT6 PHEV 에는 100마력의 전기모터가 더해졌으며, EV 모드로만 30km 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최대 125km/h 의 속도에서도 작동을 한다.



배터리 공간은 뒷좌석에 배치하였으며, 제로백 5.2초의 제법 빠른 가속력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에 들여올지는 미지수이지만, 가격은 $75,095 부터 시작한다. 국내에서 이미 CT6 는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완판되는 등,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PHEV 모델에 대해서도 한번 기대해 볼 수 있기에 볼만한 자동차로 꼽았다.




2. 쉐보레 콜로라도 ZR2


국내에서 콜로라도 ZR2 가 런칭될 계획은 없다고 보는 것이 편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픽업트럭이기에 LA 오토쇼에서 볼만한 자동차로 꼽아봤으며, 강력하고 터프한 매력에 남성들이라면 한번쯤은 꿈꿔볼만한 차량이기도 하다. 단순하게 픽업트럭이라고 해서 투박하게 볼것은 아니다.



쉐비 콜로라도 ZR2 는 3.6리터의 V6 엔진으로 308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8단 자동변속기를 선보이고 있고, 디젤 모델은 181마력의 출력을 보이고 있다. 콜로라도 ZR2 에서 눈여겨 볼만한 점은 새로운 서스펜션 세팅인데, 멀티매틱 다이나믹 서스펜션(Multimatic Dynamic Suspensions) 을 사용하여 오프로드에서도 걱정없이 마음껏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미 2년전에 컨셉카로 선보였었지만, 이제 양산되는 만큼 국내에서도 터프한 매력을 뽐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 ZR2 에 시선을 줄 만하다.



3. 쉐보레 이퀴녹스(Equinox)


캡티바 후속모델로 점쳐지고 있는 쉐보레 이퀴녹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에 눈여겨 볼 만한 자동차로 꼽았다. 국내에서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퀴녹스는 새로운 쉐보레만의 패밀리룩으로 세련된 이미지와 함께 8인치 마이링크(MyLink)가 들어갔으며, 애플 카플레이(Car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가 인포테인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이퀴녹스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면 좋겠다.


2016/09/23 - [자동차 뉴스] - 2018 쉐보레 에퀴녹스(Equinox), 캡티바 후속이 될 것인가?





4. 아우디 2018 A5/S5 카브리올레


아우디가 국내에서는 폭스바겐과 함께 디젤게이트 여파로 힘들지만, 신차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구성된 아우디 A5/S5 카브리올레는 각각 비슷하지만 완전히 성향이 다른 차량으로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기에 눈여겨 볼 만한 차량으로 꼽았다.




아우디 A5 카브리올레와 S5 카브리올레에서 눈여겨 볼만한 점은 오픈에어링은 물론, 버추어 콕픽이 적용되었다는 점인데, 더욱 세련된 실내 디자인이 아우디만의 멋을 더해주고 있다. A5/S5 카브리올레의 탑을 열고 닫는 시간은 각각 15초, 18초이며 50km/h 의 속도에서까지 동작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A5 카브리올레의 경우에는 252PS 의 2.0 TFSI 엔진과 190PS 의 2.0 TDI 모델, 218PS 의 3.0 TDI 모델이 있고, S5 카브리올레는 354PS의 3.0 TFSI 엔진이 들어가게 된다.



S5 카브리올레의 경우에는 제로백 5.1초라는 발군의 성능을 보여주며, 안전제한속도 250km/h 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와 8단 팁트로닉을 사용하고 있으며, 3.0 TDI 모델의 경우에는 콰트로 시스템이 들어가고 일반 모델에는 전륜구동이 들어가고 콰트로 시스템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그리고, 더욱 커진 12.3인치의 모니터는 다양해진 인포테인먼트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여지며, 국내에서 여건만 좋아진다면 만나볼만한 모델로 손꼽아볼 수 있다. 물론, 오픈에어링이 가능한 컨버터블/카브리올레 차량들의 구매가 높지는 않지만 아우디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눈여겨 볼만한 차량으로 꼽아보았다.



5. E63/E63S AMG


E 클래스의 가장 강력한 괴물로, 5.5리터의 트윈터보차져 V8 엔진 대신, 4.0리터 V8 엔진과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이 차량은 563마력, 750Nm 의 엄청난 출력으로 제로백 3.4초를 자랑한다. 그런데, E63S 모델은 604마력, 850Nm 의 더욱 엄청난 괴물같은 출력으로 BMW M5 의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했다. 제로백 3.3초와 함께 AMG 드라이버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최고속도 300km/h 를 맛볼 수 있다.



연비를 위해서 8기통 중, 4기통만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9단 MCT(Mulri Clutch Technology) 를 사용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벤츠도 고성능 모델에 후륜모델만을 고집하지 않고, 4MATIC 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AMG 의 괴물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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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파이더(LP580-2)


오토쇼에서 수퍼카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면 섭하다. LP580-2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파이더는 후륜구동 모델이며, 580PS 의 출력을 자랑한다. 5.2리터 V10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하는 것은 똑같다. 하지만, 수퍼카를 타면서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고, 성능 또한 엄청나다.



제로백 3.6초에 최고 319km/h 의 속력을 자랑하며, 수퍼카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우라칸 스파이더는 7단 듀얼클러치를 사용하고 있으며, 쿠페 모델과는 디자인적 차별을 위해 프론트 범퍼가 달라졌다.




탑을 열고 닫는 시간은 17초이며, 50km/h 의 속도에서도 동작 가능하다. 무게 배분은 40:60(전륜/후륜)으로 미드쉽 수퍼카다운 비율을 자랑하며 4륜구동 못지 않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준다고 한다. 



7. GLE 43 AMG


AMG 에서는 많은 괴물들이 있다. GLE 43 또한 마찬가지인데, SUV 이면서도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고 있기에 국내에서도 기대해볼만한 차량이라는 점에서 LA 오토쇼에서 볼만한 차량으로 꼽았다. 3.0리터 V6 라는 엔진만을 본다면 고개를 갸우뚱 하겠지만, 바이터보가 적용되었고, 9G-Tronic 변속기가 적용되면서 362마력의 출력을 자랑하고 있다. 




AMG 라는 이름에 걸맞게 실내 또한 상당히 럭셔리하며, 벤츠만의 감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AMG 다이나믹 셀렉트 시스템을 통해 5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Comfort, Sport, Sport +, Individual, Slippery 5 가지로 변속포인트와 스로틀의 변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8. 마이바흐(S650) 카브리올레


LA 오토쇼에서는 럭셔리 라인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벤츠는 확실하게 이러한 럭셔리 라인을 잘 갖추고 있으며, 마이바흐를 벤틀리, 롤스로이스와 비교할 수 있도록 최고급 럭셔리 라인업인 마이바흐에 카브리올레 모델을 만들었다. 예전에 알던 마이바흐가 아닌, S 클래스와 비교도 해 볼 수 있는데, 확실히 젊어진 느낌이다.




6.0리터 V12 엔진에 트윈터보를 적용시켜 621마력, 1,000Nm 의 출력을 자랑한다. 마이바흐 뱃지와 함께 화려하고 럭셔리한 마이바흐 카브리올레는 300대만 한정판매되며, 스타트 가격은 $321,900 (한화 약 3억 7900만원) 이다.



9. 미니 JCW 클럽맨


미니의 클럽맨이 JCW 로 더욱 강력해졌다. 국내에서 가격조건도 좋은 클럽맨이, JCW 로 2.0리터 터보차져 엔진으로 228마력의 출력을 보인다. 엄청나게 큰 배기량과 출력의 차량과 비교해보면 고성능이라고 하기에 조금 섭섭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미니 클럽맨은 미니만의 즐거운 핸들링이 매력이다.



제로백 6.3처에 8단 자동변속기 혹은 6단 수동변속기가 들어간 미니 클럽맨 JCW 는 포드 포커스 ST, 폭스바겐 골프 GTI 와 함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한 차량으로 꼽았다. 4인가족이 4륜구동과 함께, 드라이빙의 즐거움은 물론, 가족들이 넓은 트렁크 공간과 함께 멋진 카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차량이라는 점에서 꼽아보았다.


2016/09/28 - [자동차 시승기] - 미니(MINI) 클럽맨 시승기 - 예상치 못했던 성능에 놀라다.



10. 2017 폭스바겐 골프


8세대 골프라고 착각할만큼, 7세대 골프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눈여겨 볼만한 차량 중 하나이다. 완전히 새로운 헤드램프와 함께 추가된 파워트레인은 국내에서 판매중지가 풀리는 내년 정도가 되면 또 많은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1.5리터 TSI 엔진은 디젤게이트에서 자유롭기 위한 파워트레인으로 보여지며, 1.5리터 TSI 엔진으로 148마력의 출력을 보이고 있는 동시에 4기통임에도 연비를 위해 2기통만 움직이게 하는 기술까지 연비를 위해 최선을 다한 모델이다.




뿐만 아니라, 인포테인먼트의 부분에서도 상당한 변화를 꾀했는데, 해치백 시장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기에 눈여볼 만한 차량으로 꼽아보았다.


2016/11/11 - [자동차 뉴스] - 새로워진 2017 골프 7세대 - 달라진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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