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광고, 차은택의 외압?

차은택, 현대차 광고까지 외압행사?

SBS 에서 차은택의 회사에 광고를 맡기라며, 현대차에 외압을 가한 정확이 포착되었다고 밝혔다. 자동차 회사의 광고에까지 개입한 것은 상상도 못했지만, 지금껏 왜 부정적인 이미지를 자꾸 보이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i30 광고를 중단하거나 논란에 대한 대응이 적절치 못했던 이유에 대한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다.

현대자동차의 i30 광고가 논란이 되었던 이유는 전륜구동으로 '드리프트' 를 연출했기 때문이었다. 광고였기 때문에 어느정도 연출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만, 이를 해명하기 위해서 이벤트를 통해 전륜 드리프트를 선보이려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기도 했다. 또한, '해치지' 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계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을 현대자동차에서도 문제점을 알았을텐데, 이를 지속적으로 광고한 내용에 대해서 어느정도 해답이 나온 듯 하다.

SBS 의 보도에 따르면, 차은택씨가 실소유하고 있는 한 광고회사가 광고를 딸 수 있도록,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이 전화를 하여 큰 압박을 주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약 30억원 정도의 광고비가 집행되었고, i30 뿐 아니라, 제네시스 가상광고와 i30 지면광고까지 딸 수 있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포스코에 이어서 현대자동차의 차량 광고에까지 영향력을 미쳐, 자동차 업계에서도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i30 는 3세대로 지난 9월에 공개되었으며, 1.4 리터 가솔린 터보와 1.6리터 가솔린 터보, 1.6리터 디젤 모델의 라인업을 갖추고, 7단 듀얼클러치, 초고장력 강판 등을 사용하여 드라이빙의 감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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