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만 고릴라 글래스가 쓰이는 것은 아니다.
보통 스마트폰에 많이 사용되는 고릴라 글래스(Gorilla Glass)를 포드(Ford) 에서 Ford GT 에 사용하기로 했다. 자동차 산업이라는 것은 그 파급력이 꽤 큰 산업이다. 예전에는 하나가 되지 않을 것만 같았던 IT 산업들이 이제는 자동차 산업에 '융화' 되고 있다. 유리제조업체 코닝(Corning) 에서 개발한 강화유리인 '고릴라 글래스' 는 일반 유리보다 가벼우면서 강하고, 흠집이 잘 생기지 않아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 노트북, TV 에까지 사용되고 있다. 자동차 유리에 사용되는 것은 포드 GT 가 처음이다.
포드 GT 에서 고릴라 글래스가 쓰이는 곳은 앞유리와 엔진을 덮고 있는 유리 두군데이다. 일반 유리보다 30% 가벼워서 포드 GT 는 5kg 을 감량했다. 차량의 전체적인 무게를 생각하자면, 경량화를 크게 맛보지 못할 감량이긴 하지만, 앞유리가 가벼워서 무게중심이 약간 더 낮아지고, 고속주행시에 안정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포드의 구매 담당 부사장인 'Hau Thai Tang' 은 "고릴라 글래스의 복합적 사용이 포드가 비지니스 전 영역에 걸쳐 얼마나 혁신적인가를 보여주는 예" 라며, "포드 GT 가 퍼포먼스와 경량화의 표준적인 혁신을 이끌며, 다른 신기술을 이끌 것" 이라고 전했다.
고릴라 글래스를 제조하는 코닝(Corning) 의 CEO 'Wendel Weeks' 는 "포드와 함께 수천시간의 내구성 테스트를 거치면서 자동차용 유리는 제작하는데 성공해서 기쁘다" 고 밝히며, 시장에서의 기술력 과시를 할 수 있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 자동차 유리의 대세가 일반적인 강화유리에서 경량화는 물론, 흠집에고 강한 기능성 유리의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포드 GT 는 포드 GT 40 의 1966년 르망 24시간 우승 5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3.5리터 트윈터보 V6 엔진으로 6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자랑하는 후륜 스포츠카로, 포드의 에코부스트 기술을 자랑하는 포드 기술의 총합체 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페라리보다 더 좋아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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