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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SKODA), 7월이면 국내 출시 예정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6. 3. 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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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이면 출시될 예정.

폭스바겐 대비 15~20% 저렴할 것.


폭스바겐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실용성을 앞세운 스코다(SKODA)가 2016년 올해 7월이면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안정적인 국내 런칭을 위해서는 가격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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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젤 게이트 이후, 스코다는 국내 진출을 코앞에 두고 잠시 주춤거렸었다. 그런 스코다가 이제 빠르면 7월부터는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사건이 터지기 직전에 이미 국내에 인증용 차량이 도착해서 인증을 준비중이던 9월부터 지금껏 잠잠했던 스코다는 각 권역별로 판매사를 두고 판매를 시작할 것이며, 서울 강남, 대전, 강원도, 경기도 등의 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인데,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잠잠했던 이유는 일부 기업들에게 진행했던 사업설명회에서 제시된 가격이 지나치게 비쌌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코다(SKODA) 는 유럽에서는 매우 저렴한 자동차를 생산하는 업체 중 하나다. 그런 스코다가 단순하게 수입차라는 이유만으로 가격을 비싸게 책정했다가는 국내에서 저조한 판매율을 기록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이제는 가격이 어느정도 수긍할만한 수준이 되었을 것이라는 분석을 해볼 수 있다. 애초에 예상되었던 가격은 3,000만원대에서 5,000만원대로 다소 비싼 가격대를 예상했었지만, 이제는 현대기아를 위협할 만한 수준의 가격일 것이라고 보이는데,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6월에 열리는 2016 부산모터쇼에서 모든 것이 공개될 것이다.



스코다는 1895년에 체코에서 설립된 회사로, 자전거를 제작하다가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1990년부터 폭스바겐과 파트너쉽을 맺다가 1994년에는 폭스바겐 그룹으로 편입되었다. 스코다의 장점으로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연비 및 폭스바겐과 비슷한 수준의 품질이라는 것으로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 런칭될 스코다 모델은 인증용으로 들여왔던 스코다 옥타비아와 해치백 모델인 래피드가 판매될 것이며, 그 외에 중형세단인 수퍼브(SUPERB)와 MPV 인 예티(YETI)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는 높은 내구성과 연비로 인기를 끌었지만, 디자인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지가 의문이다. 실내 구성은 기존의 폭스바겐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역시나 걱정되는 것은 외관 디자인이다.



△ SKODA RAPID



△ SKODA RAPID


깔끔한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실내 공조기 등의 배치는 폭스바겐과 거의 흡사하다. 


△ SKODA RAPID


실용성을 강조한 래피드는 폭스바겐 골프의 아성을 뛰어넘을지는 의문인데, 일단은 스코다가 강하게 내밀 수 있는 저렴한 모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 SKODA OCTAVIA


옥타비아(OCTAVIA) 모델의 경우 국내 인증시에 RS 모델이 들어오기도 했는데,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폭스바겐과 구성이 크게 다를 바 없다.



△ SKODA YETI


이제는 가격이 관건이다.  스코다는 폭스바겐과 많은 부품을 공유하기 때문에 폭스바겐의 서비스 센터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하지만, 역시나 가격이 중요해지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경우에 현대기아와의 싸움이 기대되며, 예상보다 높은 가격이라면 고객들은 등을 돌리게 될 것이다. 이미 폭스바겐, 아우디 등이 폭풍할인을 통해 가격을 낮추었기 때문이다.


이미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스코다가 과연 국내에 성공적인 안착을 할 것인지는 올해 여름을 두고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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