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반떼 스포츠 출시!

아반떼 스포츠 출시! 가격은 1,963만원부터!

드디어 현대자동차가 아반떼 스포츠를 출시했다. 수퍼노멀(Super Normal) 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출시되었던 아반떼가 토션빔을 멀티링크로 바꾸고, 터보 직분사 엔진으로 204마력의 출력과 함께 새로워졌다. 가격도 새로워졌다.

아반떼 스포츠는 1.6리터 터보엔진과 7단 DCT의 조합으로 204마력(6,000 rom), 27.0kg.m(1,500~4,500 rpm)의 출력을 내며, 후륜 서스펜션을 토션빔에서 멀티링크로 교환했다. 이는 아이오닉(IONIQ)과 같은 서스펜션으로, 18인치 타이어와 함께 고속주행을 신경쓴 모습이다. 이제 1.6리터 가솔린, 1.6리터 디젤, 2.0 리터 가솔린, 1.6 LPi 까지 총 5종의 아반떼의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눈에 띄는 외형적인 변화가 있다. Sport 라는 레터링과 함께, LED 테일램프가 더욱 세련되게 변경되어서 터보모델이 기존의 아반떼와 차별을 두고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배기시스템은 싱글 듀얼팁으로 되어있지만, 쿼드머플러는 따로 튜닝을 통해 바꿔볼만 하다. 리어디퓨저는 상당히 과격해진 모습이며, 리어 범퍼의 모습도 더욱 과격해져서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프론트 범퍼 또한 변경되었다. Turbo 레터링이 프론트그릴에 달려있어서, 차별화를 더하고 있으며, 프론트립이 인상적이다.

헤드라이트는 미세하게 변경되었으며, 터보모델만의 라인을 덧대서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하였고, HID 헤드램프와 LED 데이라이트가 바뀌어서 강렬함을 더하고 있다.

18인치 휠은 투톤으로 도색되어 기존의 아반떼 오너들도 바꾸고 싶어할만큼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스포츠 버킷시트는 레드와 블랙의 조화로 강렬함을 더하면서, 고속주행시 안정적인 자세를 잡기 위하여 도움을 주며, 벨트 또한 색상에 맞춰 개성을 따지는 젊은층을 노렸다.

이렇게 실내외의 변경과 엔진 및 변속기의 파워트레인과 더불어 터보모델임을 강조한 변속기의 모양과 D컷 스티어링 및 패들쉬프트가 인상적이며, 기존의 아반떼 오너들도 부품호환이 되는만큼 변경하기 위해 부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 모델 전용 클러스터>

사진상의 계기판을 보면, SPORT 모드가 따로 있으며, 조금 더 감각적인 느낌이 마치 LF 쏘나타 터보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카본 그레인 인테리어>

실내의 트림도 카본그레인을 더해,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다. 확실히 변화된 아반떼 스포츠다.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스포츠는 기존과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적용하였으며, 자신만의 개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반떼 스포츠의 외장 컬러는 피닉스 오렌지, 블레이징 옐로우 등 스포츠 모델 전용컬러 2가지를 추가하였으며, 아반떼 스포츠의 성능을 자랑하기 위해, 5월 초에 개최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2차전부터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에 출전시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튜익스(TUIX) 를 통해 아반떼 스포츠 전용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추가로 경주용차에 특화된 윙타입 리어 스포일러와 스태빌라이저, 서스펜션, 터보 엔진 전용 커보 및 클러스터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터보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면서 다시 한번 진화했다" 며, "중형차를 능가하는 폭발적인 동력성능에 개성 넘치는 전용 디자인을 갖춘 아반떼 스포츠가 국내 준중형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동시에 아반떼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확신한다. " 고 전했다.

<사진 = 현대자동차>

<아반떼 스포츠 가격표>

이제 관건은 가격이다. 성능이야 괜찮은 스펙으로 보이지만, 가격이 중형차급이어서 성능이 아닌, 가격부터 중형차를 넘나드는 것이 걱정이다.

<관련글 더 보기>

2016/04/23 - [자동차 뉴스] - 아반떼 스포츠는 이런 모습? - 예상랜더링

2016/04/22 - [자동차 뉴스] - 아반떼 스포츠 - 과감한 변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