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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Audi), R8 을 뛰어넘는 하이퍼카를 만들 것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7. 2. 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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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8 을 뛰어넘는 하이퍼카를 만들 것.


이제 수퍼카만 갖고 브랜드의 기술을 논하는 것은 지났다. 이제 하이퍼카(HyperCar)의 시대이다. 메르세데스가 AMG Project One 이라는 하이퍼카를 선보일 것이라는 것이라는 뉴스를 다들 접해봤을 것이다. 아우디도 이제 R8 을 넘어서는 하이퍼카를 만들 계획이다.



지금까지 아우디는 자사의 양산차 모델에서 R8 GT 가 가장 빠르다. 하지만, 이제는 시장에서 R8 GT 를 뛰어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자의든 타의든, 지금까지의 수퍼카를 뛰어넘는 하이퍼카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는 것은 물론이고, GT3 급의 아우디 스포츠 역사의 페이지에 기록할만한 괴물을 만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 Stephan Wonkelmann


전 람보르기니의 CEO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은 이제 아우디의 CEO를 맡고 있다. 그리고 윙켈만이 직접적으로 하이퍼카의 제작에 대한 언급을 했다. 조금 귀여운 상상을 해보자면, 람보르기니에서 준비했었던 몇가지 모델 중 하나를 챙겨온 것은 아닐까 싶다. 윙켈만은 아우디가 갖고 있는 실버애로우(Silver Arrows)의 헤리티지는 물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한다.


△ Mercedes-AMG Project ONE


아우디는 벤츠와 함께 수퍼카를 만드는 제작사 중 하나이다. BMW 또한 독일 3대 자동차 메이커이지만, 수퍼카가 없다. 그러한 점에서 아우디가 벤츠를 라이벌로 겨낭해 하이퍼카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벤츠가 만들겠다고 하는 하이퍼카는 1,000마력 이상으로 지금의 F1 에 사용되는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가져다 쓸 수도 있다. 유력해보이는 점은 이제는 고배기량이 아닌,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맞물린 초경량 다운사이징 고마력 하이퍼카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아우디에서 만들 하이퍼카 또한 R8 GT급 이상의 출력과 다운포스를 보이는 차량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히 어떤 디자인, 어떤 스펙을 맞춰 나올 것인지는 아직은 알 수 없다. 확실한 것은 지난주에 샀던 로또가 여전히 꽝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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