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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함이 가득한 카타르 갑부의 차고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7. 2.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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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하이퍼카, 그리고 희귀한 애완동물(?)


카타르(Qatar)는 산유국이다. 돈이 많은 사람도 많은데, 카타르의 한 부자의 차고에 들어가니 페라리 라페라리(LaFerrari) 와 맥라렌 P1 이 있는 것도 모자라, 억대가 넘는 희귀한 애완동물(?) 도 있었다. 사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무서워서 함부로 키우지도 못할 애완동물(?)이다. 



카타르 갑부의 차고에서 고양이마냥 어슬렁거리던 애완동물은 바로 백사자자. 희귀함 그 자체인데, 주로 자연에서 포획한 백사자를 교배시켜 새끼들을 얻어내고 있으며, 마리당 약 1억7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가 된다고 한다. 자연상태에서도 매우 드물게 발견되기 때문에 백사자의 몸값은 정말 비싸다. 하지만, 근친교배로 새끼들을 얻어내기 때문에 건강상 큰 문제가 잦다고 한다. 



애완용 사자를 한마리도 아닌, 두마리나 키운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언제 맹수로 돌변할지 모르는 사자를 두마리씩이나. 그것도 희귀한 백사자를 키운다는 것은 여간 부자, 강심장이 아니고선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맥라렌 P1, 라페라리(LaFerrari) 과 같은 하이퍼카를 타고 다니는 것도 경제적인 면에서나 심리적인 면에서나 아무나 타기 힘든 차량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맥라렌(McLaren)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에 미드쉽 방식(MR) 의 차량으로, 737마력, 73.5kg.m 의 토크를 보이는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서 총 916마력, 91.8kg.m 의 출력을 자랑하고 있다. 제로백 2.8초에 최대 350km/h 의 속력을 자랑하는 맥라렌 P1 의 가격은 $1,150,000 부터 시작한다. 한화로 약 13억 812만원 정도 한다.



페라리의 최상급 하이퍼카인 라페라리(LaFerrari) 역시 만만치 않은 스펙을 자랑한다. 페라리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역사상 가장 강력한 페라리로, 6,262cc 의 자연흡기 V12 엔진에 KERS 시스템을 포함하여 총 963마력, 91.8kg.m 의 토크를 자랑한다. 가격은 $1,420,000. 한화로 약 16억이 넘으며, 보통 20억이 넘는다고 한다. 단순히 돈이 있다고 쉽게 구입할 수도 없는 모델이다. 라페라리는 차주가 선택하는 것이 아닌, 페라리가 차주를 선택한다. 페라리 우수고객으로 선정되기 위해서 최소 페라리 5대는 보유해야 신청자격이 생긴다고 한다. 라페라리를 구입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부의 상징인지 알 수 있으며, 상상 이상의 자산가이며, 명성까지 갖추어야 한다.


언제 야생의 본능을 드러낼지 모르는 사자를 애완동물로 키우고, 엄청난 출력과 가격을 자랑하는 하이퍼카를 소유한 강심장 재벌의 엄청난 차고! 과연 한국의 부자들은 어떤 하이퍼카들을 갖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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