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와 몽블랑(Montblanc) 의 스마트한 콜라보레이션

몽블랑(Montblanc)과 BMW가 BMW 5시리즈를 원하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것

이제 국내에도 BMW 5시리즈(G30) 이 출시되었다. 스마트한 기능들이 잔뜩 들어간 5시리즈와 함께 몽블랑(Montblanc)이 스마트한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한다. 5시리즈 구매자 뿐 아니라, BMW 오너와 자동차 애호가라면 당연 관심을 가질만한 아이템들이 가득하다.

BMW 와 몽블랑이 선보이는 이 콜라보레이션은 올 여름에 선보이게 될 것이며, P3 S2 헤드셋, BMW 스마트 페이퍼 태블릿, 펜, 애플워치처럼 손목에 차는 스마트 키세트와 함께하는 가죽끈 등이 포함되어 있다. 키 세트의 가격은 430유로. 한화로 51만6천원이 조금 넘으며, 헤드셋과 필기도구 세트는 별도이다. 헤드셋으 150유로, 필기구 세트는 250유로라고 한다.

검은색 소가죽을 사용한 끈을 이용하여 Fibit 이나 애플워치처럼 더 이상 키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손목에 찰 수 있는 아이템의 가격이 430유로, 약 52만원 정도 한다고 한다면, 꽤 많은 오너들이 이제는 몽블랑과 함께하는 스마트 키세트를 손목에 차고 다닐 것 같다.

그리고, B&W(Bowers & Wilkins) 의 P3 S2 헤드셋은 150유로로, 다음달부터 판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차량에서 듣기에는 무선이 아니라는 점에서 뒷좌석을 위한 아이템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솔직하게 말해서 뒷좌석에서 이것을 얼마나 쓸지는 모르겠지만, 150유로. 한화로 약 18만원 정도 하는 헤드셋을 살만한 가치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선 정리하는게 정말 너무나도 귀찮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스마트 페이퍼 태블릿은 꽤 요긴하게 쓰일 것 같다. BMW 5시리즈는 Business Athlete 를 강조했다. 비지니스에서 스마트한 강력함을 갖추는 것은 큰 무기가 된다. 사업상 많은 미팅을 하게 되고, 다이어리를 이용하면서 스케쥴을 정리하고, 사업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잇지만, BMW 가 5시리즈와 함께 선보이는 페이퍼 태블릿은 꽤 쓸만한 아이템 중 하나다.

BMW 가 말하는 스마트 태블릿이란 사실 엄청 요란한 아이템은 아니다. 다이어리가 태블릿이 아니라, 다이어리와 함께 사용하는 펜이 텍스트와 그림 등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 바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즉,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함께 사용하는 센스쟁이가 된다는 것이다. 다이어리는 Moleskine 제품이며, 다음달부터 판매 가능하고 가격은 250유로, 한화로 약 30만원 정도 한다. 스마트 태블릿을 이용해 전송된 파일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오피스365를 통해 관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가만 보면, BMW 는 젊은 감각의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아주 잘 한다. 장사를 잘 한다. 다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항상 새로운 이미지와 함께 트랜드를 이끌어나가는 용한 재주를 갖고 있는 듯 싶다.

<추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