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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개인 차고에 부가티 시론 추가?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7. 2. 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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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개인 차고에 부가티 시론 추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호날두가 부가티 시론과 함께 찍은 영상이 이슈다. 이 영상은 부가티와 호날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두 올라왔는데, 이 영상에 나온 장소는 다름아닌 호날두의 개인차고다. 호날두의 연봉은 3천만달러. 한화로 약 340억 이상이며, CF 등을 합쳐 2016년에만 8,800만달러. 한화로 약 1,009억원을 벌었다고 한다. 



그의 차고는 자동차 애호가답게 벤틀리 아르나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페라리 라페라리를 포함해 부가티 시론 이전모델인 부가티 베이런도 있다고 한다. 영상에서 호날두가 시승한 모델은 은빛의 부가티 시론으로, 8.0리터 W16 엔진으로 1,500마력의 출력을 내며 제로백 2.5초, 최고 463km/h 의 속력으로 달릴 수 있으며, 300km/h 까지 도달하는데에는 겨우 13.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시론의 가격은 270만달러. 약 30억에 달하는 엄청난 가격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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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는 호날두가 에라 레지안(Ehra-Lessien) 서킷에서 테스트 드라이브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영상에서는 호날두의 축구 경기 음향이 함께 들린다. 마치 경기장에서 미친듯이 달리고 있는 호날두가 골을 넣고 극도의 쾌감을 느끼는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호날두가 직접 시승을 했는지는 사실 알 수 없다.


△ Andy Wallace - Bugatti Test Driver


영상 초반에 부가티 시론을 끌며 등장한 인물은 부가티의 테스트 드라이버 앤디 월리스(Andy Wallace)이다. 앤디는 부가티 시론과 베이론의 차이에 대해서 새로운 쿼드터보가 장착된 W16 엔진이 부가티 베이런에서는 "지구에서 이 차보다 더 빠르게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을 했다면, 부가티 시론은 그보다 더 강력함을 선사할 것이며, 엔진의 RPM 을 다 쓰기도 전에 최대토크에 도달해 이보다 더욱 강력하고 드라마틱한 경험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ndy 는 르망24시에서 우승을 한적도 있고, 1998년에는 McLaren F1 으로 최고속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사실 이번 영상은 호날두가 부가티 시론을 구입하는 것이 아닌, 홍보의 일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한켠에서는 홍보영상에 대해서 '가만히 있어도 홍보가 되는 차를 뭐하러 홍보하나?' 라는 반응들도 있다. 사실 부가티 시론은 이미 200대가 판매된 상태로, 계약금만 $226,000 한화로 약 2억 5천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존재하는 것 자체가 홍보인 자동차에 홍보는 필요가 없다는 반응들이다.


하지만, 영상 마지막에서 들리는 Sorry 라는 멘트가 아주 궁금하다. 테스트 드라이버 Andy 가 키를 내놓으라면서, 부가티 본사에 전화를 해야 한다는 멘트를 듣고, 자신의 다른 차들을 보면서 "Sorry" 라고 말하며 전화를 하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여러가지를 상상해보게 하는 부가티 시론 영상이다.


<추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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