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마력의 수퍼카! 맥라렌 720S 사진 유출

720마력의 맥라렌 720S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맥라렌(McLaren) 이 새로운 720S 의 공개를 앞두고 사진 한장을 먼저 선보였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모두 공개가 될 예정이며, 현재 VIP 를 초청해 먼저 720S 를 공개하는 자리를 갖는 등, 맥라렌은 720S 에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는 720S 의 특징은 675LT 와 P1 에서 영감을 받은 커다란 리어 스포일러로 확실한 에어브레이크를 위한 요소로 보이며, 650S 를 대체할 만큼 강력한 출력인 720마력(4.0리터 V8리터 트윈터보)을 자랑한다고 한다. 맥라렌 720S 의 라이벌은 아벤타도르 SV 와 페라리 812 Superfast 이다.

새로운 맥라렌 720S 에서 눈여겨 볼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계기판이다. 일반적인 드라이빙 모드에서는 계기판이 나와있지만, 트랙모드로 설정시에는 폴딩 디스플레이로 변신하게 된다. 트랜스포머와 같이, 일반 스포츠카이면서 서킷까지 문제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확실히 서킷에서 즐길 수 있는 버킷시트와 함께 도어의 형태가 P! 처럼 버터플라이에 루프까지 열리는 구조라 허리를 굽히는 등의 노력을 줄일 수 있어보인다. 특히, 서킷에서 헬멧을 타고 탑승을 하게 되면 겪게 될 불편함을 줄이기에 좋아보이며, 인테리어는 지금까지의 맥라렌 시리즈 중에서 가장 세련되고 진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엔진룸이 위치한 곳에는 엔진의 일부만을 보여주고 있지만, 붉은색 컬러를 통해 자극적인 요소를 충분히 모이고 있다. 맥라렌 720S 는 LED 테일라이트를 사용하면서 성능 뿐 아니라, 디자인적 요소까지 더욱 많은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다.

강력한 성능은 물론, 제대로 서킷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극강의 스포츠카. 람보르기니와 페라리가 식상하다면 이제는 맥라렌을 눈여겨 볼 때이다. 참고로, 720S 에는 570GT 처럼 러기지 공간이 조금 더 큰 편이라고 한다. 그래도 간단한 짐을 싣는 정도겠지만 말이다.

<추가사진>

△ 720S 일반 드라이빙 모드

△ 720S 트랙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