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쭝타이(Zotye), 이번엔 람보르기니를 카피?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7. 4. 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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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Zotye(쭝타이), 이번엔 람보르기니를 카피


'짝퉁자동차' 로 유명한 중국의 Zotye(쭝타이)가 이번에는 상하이 오토쇼를 앞두고 컨셉트카의 티저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아무리 봐도 람보르기니의 URUS 를 카피한 것으로 보여진다. 쭝타이(Zotye) 자동차가 상하이 오토쇼에서 선보일 컨셉트카의 이름은 'Concept S' 이다. 하지만, 아무리 살펴봐도 람보르기니가 떠오른다. 쭝타이 자동차는 포르쉐 마칸을 카피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번에는 대놓고 람보르기니를 카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 Lamborghini URUS


람보르기니 우루스(URUS) 는 람보르기니의 SUV 모델로, 곧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쭝타이(Zotye) 자동차가 선보인 컨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살펴보면, 헤드라이트와 범퍼의 형상이 상당히 비슷해 보인다. 그리고, 리어쪽 티저이미지를 보면 디자인 카피에 대한 의심은 확신이 된다.



대표이미지

△Zotye Concept S


Zotye(쭝타이)가 공개한 컨셉트S 의 리어쪽 티저이미지를 살펴보면, 더욱 확실히 람보르기니 URUS(우르스)를 디자인 카피한 것으로 확신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우르스(URUS) 와 비교해보면, 리어 디퓨저와 배기라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루프와 글래스, 테일램프등의 각도까지 거의 흡사함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람보르기니 우르스(URUS)와 쭝타이(Zotye)의 컨셉트S 의 이미지를 겹쳐보면, 거의 흡사함을 대번에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차이가 있다면, 배기구쪽의 엔드팁이 트윈이 아니라 3개씩 나온다는 것과 휠 디자인, 루프가 살짝 다른 것을 제외하면 포르쉐와 마찬가지로 디자인 관련 저작권 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Zotye SR9


포르쉐 마칸을 따라한 쭝타이의 SR9 은 현재, 포르쉐에서 저작권 침해 행위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묵묵부답은 디자인 저작권이 중시되는 최근 중국에 대한 이미지를 더욱 짝퉁천국으로 만들고 있다는 지적을 심해지게 만들고 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지만, Zotye 는 디자인 카피는 물론, 차량 성능도 부족한 '짝퉁' 그 자체다.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부끄러움은 카피가 되지 않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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