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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차안에 두지 말아야 할 것들

자동차 칼럼

by toomuch 2017. 6. 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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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차 안에 '이것' 은 두지 말자


아직 6월인데 벌써 부산은 폭염주의보이고, 한낮의 온도가 30도를 웃돌고 많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렇게 더워지는 날씨에 우리는 자동차 안에 두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이를 지켜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한다. 


1. 인화성물질


라이터나 스프레이 등은 폭염에 자동차 실내에 두어서는 안된다. 외부온도가 30℃ 정도라면, 실내는 70℃ 이상, 100℃를 넘게 올라가는 경우가 생긴다. 일회용 라이터의 경우에는 대부분 안전기준을 받게 되지만, 판촉용 라이터의 경우에는 약 40% 정도가 불량인 경우가 많다. 스프레이 역시 온도에 따라 압력이 함께 상승하기 때문에 폭발로 이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절대 자동차 안에 인화성 물질을 넣어두지 말자.








2. 어린아이


잠깐 마트 다녀온다고 해서 자동차 안에 아이를 절대 혼자 두지 말아야 한다. 작년 2016년에 미국에서는 차량 안에 방치되어 있다가 사망한 아이가 23명이나 되었고, 국내에서도 폭염속 차량에 갇혀 숨진 아이가 발생한 뉴스가 있었다. 간혹 아이를 뒷자리에 두고 깜빡한채 그대로 집에 들어가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어른들도 폭염속 차량 안에 갇혀 있으면 열피로와 탈수 등의 열사병으로 사망할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기 싫다면 아이 혼자 차량에 두어서는 안된다.






3. 반려동물


아이와 마찬가지다. 반려동물의 경우에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열사병에 걸릴 수 있는데, 특히나 강아지의 경우 땀샘이 거의 없어 체온을 낮추기 힘들어한다. 열이 너무 올라가는 경우에는 뇌에도 영향을 미쳐 사랑하는 반려동물들을 영영 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 외에도 폭염 속에 자동차 안에 두지 말아야 할 것들은 열에 의해 손상되거나 폭발, 및 생명을 잃을 위험이 있는 요소들이다. 사랑하는 아이나 반려동물 뿐 아니라, 녹아서 흘러내릴 수 있는 요소들과 열과 압력에 의해 폭발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해야 한다. 물론, 뜨거운 날씨에 쉽게 상할 수 있는 음식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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