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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8 V10 플러스, 재출발의 신호탄인가?

자동차 뉴스

by toomuch 2017. 11. 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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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 V10 Plus 는 어떤 의미일까?


아우디 폭스바겐은 지난 디젤게이트 이후에 자취를 감추었다. 일부 차종에 한해서만 판매가 되었고, 할인판매까지 더해져 중고차값까지 떨어져 브랜드 가치를 한참 떨어뜨리게 만들었다. 그런데, 아우디에서 R8 V10 플러스 모델을 판매한다고 한다. 가격은 2억 4,900만원이다. 판매 전부터 이미 대기고객이 많았던 만큼 합리적인 수퍼카(?) 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R8 V10 플러스의 판매를 시작으로 아우디-폭스바겐이 재판매를 시작할지에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R8 V10 Plus 는 어떤 차?

R8 V10 플러스 모델은 610마력의 5.2리터 V10 엔진과 7단 S 트로닉 듀얼 클러치를 탑재했다. 지난 모델보다 60마력 더 강해졌다. 같은 엔진으로  610마력, 57.1kg.m 의 토크를 내며, 제로백 3.2초에 최대 330km/h 의 속도를 내는 R8 V10 플러스 모델은 뛰어난 출력 뿐 아니라, 드라이브 셀렉트 모델을 통해 컴포트, 오토, 다이나믹, 인디비쥬얼 등 다양한 노면상태에 따라서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활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서스펜션의 댐핑값과 스티어링의 각도, 콰트로 시스템의 토크 분배가 달라진다고 한다. 즉, 엄청 빠르게 달리면서 엄청 안전하다는 것이다.







뛰어난 출력과 함께 전자식 시프트 바이 와이어 기술이 적용된 7단 S 트로닉 듀얼 클러치와 새로워진 콰트로 시스템은 전자 유압식으로 주행상황에 따라 토크를 분배한다. 변속타이밍은 물론, 토크 분배까지 최적화를 알아서 해준다. 여기에 카본파이버 강화 플라스틱와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여 강성은 40% 높이고, 무게는 더 줄였다고 한다.




이외에도 12.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버츄얼 콕핏과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후방카메라 등 편의사양도 갖추었다. 그렇다면, 아우디 R8 V10 플러스 모델을 시작으로 아우디-폭스바겐은 국내 판매를 재개할 수 있을까?  미리 말하자면, 아직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신규 모델은 인증을 거쳐야 하는데, 아직 독일에서조치 인증 관련 서류가 오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국내 연비측정이 연구소 측정에서 실주행 측정법으로 바뀌면서 이에 대한 데이터값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여러가지 상황이 겹치면서 아우디-폭스바겐의 국내 재판매는 아직 예상할 수 없다. 여기에서, R8 V10 플러스 모델이 판매를 했는데, 이제 다른 모델들도 곧 판매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판매할 수 있는 것이 R8 V10 플러스일 뿐이라는 이야기도 된다. 어쨌거나 상황은 계속 지켜봐야 한다. 재판매의 신호탄으로 볼 수 없다는 이야기다. 인증에 성공하면 그때를 바로 재판매의 신호탄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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