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의 'M', Benz 의 'AMG' 처럼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로 한창 준비중인 'N' 이 새롭게 출시한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마치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처럼 말이다.
제네시스는 EQ900(G90)을 런칭하면서 토요타의 렉서스처럼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브랜드 '제네시스' 를 데뷔시켰다. 고급차 시장에서 수입차를 넘어서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칭찬할만하다. 그런데, 이런 럭셔리 시장에서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로 일컬어지는 'N' 을 도입할 수 있다고 한다.
현대자동차의 'N' 브랜드는 하이 퍼포먼스(High-Performance) 브랜드로, BMW 의 'M',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 와 같은 모델처럼 누구나 다이나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차량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중화에 집중되어 있는 현대자동차가 'N' 이라는 하이퍼포먼스 모델과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 를 런칭한 것에 이어서 제네시스에 'N' 을 도입시킨다는 것 자체가 현대자동차가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이제는 프리미엄과 럭셔리 두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이야기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최고급 모델인 S 클래스에 AMG 모델을 만든 것처럼, 현대자동차도 제네시스 'N' 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글로벌 브랜드로서 현대자동차의 변화가 인상적이다.
현대자동차는 N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BMW 의 M 담당이었던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을 영입하면서 고성능은 물론, 럭셔리를 꾀하고 있다. 알버트 비어만은 N 브랜드는 하이 퍼포먼스 차량을 위한 서브 브랜드로서,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순히 즐거움을 위한 N 브랜드를 넘어서, 럭셔리 차량에도 적용할 수 있는 하이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인데, 5년 이내에 제네시스를 포함한 다양한 차량에 적용시키기 위해서 레이스트랙을 도는 등 여러가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고성능 버전의 제네시스는 G70 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완전히 새로운 '괴물' 이 될 것이라고 알버트 비어만은 밝혔다. 예상하지 못할만큼 파워풀할 것이며, 새로운 섀시와 함께 날카로운 핸들링, 럭셔리함을 갖추고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알버트 비어만의 말을 종합해보면, 현대 자동차의 하이 퍼포먼스 'N' 브랜드는 '제네시스' 에 최초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리고, 다른 스포츠카도 기대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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