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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포트홀(Pothole)을 주의하세요!

자동차 칼럼

by toomuch 2016. 2. 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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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홀" 도로 위 지뢰밭을 조심하라!


날씨가 따뜻해지고, 눈과 비가 내리고 난 다음 도로는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많이 생긴다. 한겨울 영하의 날씨에는 '블랙 아이스'를 주의해야 했다면, 해빙기의 봄철에는 도로가 움푹 패이는 '포트홀(Pothole)' 을 주의해야 한다. 차량의 데미지 뿐 아니라, 포트홀을 피하느라 생길 수 있는 교통사고 때문이다.


대표이미지


작게는 주먹만한 사이즈에서부터 폭이 1m 가 넘고, 깊이가 깊은 포트홀은 모르고 지나치다가는 휠과 타이어의 파손 및 차체의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는 도로 위의 구멍으로, 많은 비와 폭설이 잦은 겨울을 지나 봄이 되면서 도로 위의 지뢰밭이 되고 있다.



포트홀(Pothole) 은 왜 생기는가?


포트홀(Pothole)은 아스팔트 포장층의 일부가 완전히 파손되거나, 분리되는 현상으로 아스팔트의 국부적인 균열 혹은 아스팔트의 혼합이 불량해서 하부층과 층 분리가 되거나, 아스팔트로 수분이 침투하여 골재표면의 아스팔트 피박이 떨어져 나가면서 생기게 된다. 보통 겨울철 많이 사용하게 되는 염화칼슘이 도로 위 아스팔트 사이로 침투되거나, 얼었던 하부의 골재가 녹으면서 포트홀을 발생시키게 된다.


기본적으로, 도로공사의 시공 자체가 불량인 경우가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포트홀로 인해 어떤 사고가 발생하는가?


1. 포트홀을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가다가 차량의 파손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휠과 서스펜션 및 심하면 자동차의 하부가 파손되는 경우도 있다. 


2. 포트홀을 알아채고 회피하다가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옆 차선 혹은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을 통해 차량의 파손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피해보상의 방법은 없는가?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는 우리의 세금으로 만들어지고 관리되는 곳이다. 포트홀(Pothole)은 도로를 관리하는 곳의 관리부실의 책임이 크다. 고속도로라면, 고속도로관리공사에 연락을 하고, 지방도로라면 도로를 관할하는 시청 및 구청의 도로관리과에 보상을 요청해야 하는데, 우선적으로 포트홀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다면 안전한 곳에 차량을 세워놓고, 경찰에 연락해 사고현장의 사진을 찍어놓아야 한다. 경찰이 사고현장의 가장 정확한 증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2차사고의 예방을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이니 포트홀로 인한 사고가 발생한다면 반드시 경찰연락을 한 후에, 도로관리과에 민원을 넣어 보상요청을 해야 한다.


물론, 100% 보상받지 못할 수도 있다. 이유는 전방주시 태만이라는 이유로 인해 100% 보상이 힘들 수 있기 때문인데, 세금으로 운영되는 도로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해 발생된 사고에 대해 민원을 넣고, 보상을 받아야 한다. 보상은 주간, 야간, 주행시에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지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피할 수 있으면 피해서 주행을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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