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닉(STONIC), 1,895만원~2,295만원
현대 코나에 이어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스토닉(STONIC) 의 가격이 공개됐다. 가격은 1,895만원에서 2,295만원으로 최대 경쟁모델이라 할 수 있는 쌍용자동차의 티볼리보다도 싼 가격대이다. 또한, 가솔린이 엔트리 라인업으로 시작하는 것과 달리, 스토닉은 디젤 파워트레인이 엔트리 모델로 시작한다.
1.6 디젤이 기본이자 유일한 파워트레인
스토닉 디럭스는 1,895만원~1,925만원이며 트렌디는 2,065만원~2,095만원, 프레스티지는 2,265만원~2,295만원으로 책정되어 코나에서 디젤 엔트리를 구입하려면 추가로 195만원을 지불해야 하는것과 다르게 약 200만원정도 저렴하게 시작하고 있고, 티볼리 디젤 TX 모델과 비교하면 100만원 가량 싸다. 이렇게 기아 스토닉은 가격적인 경쟁력을 갖춰 요란한 홍보 없이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스토닉에서는 현대 코나(KONA)와는 다르게 '디젤' 모델만이 출시된다고 한다. 1.6리터 디젤에 7단 DCT 를 기본 탑재한 스토닉은 가솔린, 하이브리드에 대한 언급 없이 디젤모델만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러한 가격경쟁력에 힘을 실은 것으로 보여진다. 스토닉은 코나와 마찬가지로 어드밴스드 에어백, 사이드 커튼에어백, 토크 벡터링(TVBB)이 들어가고, 기본 트림에서는 D컷 스티어링과 프로젝션 헤드라이트, 크루즈 컨트롤과 블루투스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정말 가성비가 뛰어난 스토닉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흔적들이 엿보인다. 가격경쟁력과 함께 각종 편의사양까지 두루 갖춘 기아 스토닉은 오늘(6월 27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가며, 7월부터 정식으로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코나와 스토닉. 두 차량 사이에서 고민하게 될 소비자들은 또 한번 고민을 해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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