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춘천맛집 '통나무집닭갈비' - 여유있게 본점 말고 분점에서

먹는게남는거

by toomuch 2021. 8. 10. 22:39

본문

춘천맛집 통나무집 닭갈비

한 10년 전쯤인가 갔던 곳을 다시 가봤다. 춘천의 통나무집 닭갈비가 이렇게 방송 출연도 하고, 엄청나게 성장했을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너무 오랜만에 갔던 곳인데, 예전에 너무나도 맛있었게 먹었었고, 결혼 후 와이프가 맛집이라고 소개를 해줬는데, 놀랍게도 예전에 다녀갔었던통나무집닭갈비였다. 춘천 통나무집닭갈비는 1978년부터 시작해 벌써 40년이란 세월이 훌쩍 넘은 맛집이다. 식당이 오래 되면, 그만큼 맛을 기대할 수 있다. 참고로,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왔었던 만큼, 춘천의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본점으로 가면 너무나도 웨이팅이 심하다. 그래서 분점을 이용했는데, 분점을 이용하는 것 또한 맛있는 닭갈비를 빠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맛의 차이는 크게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춘천통나무집닭갈비 

전화 : 033-241-5999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신북음 신샘밭로 763(천전리 38-26)

 

통나무집닭갈비 분점

전화 : 0507-1343-5991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신북음 신샘밭로 663(천전리 97-1)

 

QR코드 인증을 하고, 대기번호를 받은 뒤, 밖에서 잠시 대기를 해야 한다. 분점이 이정도인데, 본점은 더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다. 그러니 분점에서 편하고 빠르게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나저나, 잠시 둘러보지만, 주방이 매우 깨끗하고, 식기들 역시 깨끗하다. 관리가 엄청나게 잘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주방도 오픈되어 있어서 위생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된다.

 

웨이팅이 좀 있는데, 밖에서 이런 빈백에 앉아있어도 되고, 일반 테이블 책상에 앉아있어도 된다. 넓은 공간이 꽤 여유로운 편이다. 참고로, 통나무집닭갈비 근처를 보면, 이디야 커피, 소소록 카페 등이 보이는데, 통나무집 숯불닭갈비, 이디야 춘천소양간점, 소소록카페 등 모두 통나무집닭갈비에서 직접 운영하는 패밀리 스토어라고 한다. 참 대단하다.

 

통나무집닭갈비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막국수도 먹고 싶었는데, 닭갈비 2인분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았다. 닭내장도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다음에 먹을 계획이다. 그리고 막국수도. 맛보기로 먹을 수 있게끔 있으면 더 좋기도 할 것 같다. 입 짧은 사람들도 있으니 말이다. 

 

자리에 앉으면 주문한 닭갈비가 순식간에 나온다. 확실히 손님들이 많은 만큼, 재료회전율도 빨라서 재료가 신선하고, 준비도 빠르다. 닭고기를 보니, 대부분 달다리쪽 살이고, 닭가슴살 쪽은 잘 보이지 않는다.

 

밥까지 볶아먹기에는 와이프와 함께 많이 먹지 않아 눈꽃치즈와 우동사리를 추가했다. 우동사리로만 추가해 먹어도 충분히 양이 많고 맛있다.

닭갈비는 가만히 있으면, 직원들이 와서 알아서 요리를 해주니, 따로 손댈 것이 없다. 

벌써부터 향이 좋다.

 

닭갈비가 다 익으면, 그 위에 눈꽃치즈를 살포시 뿌려준다. 치즈의 고소한 맛을 좋아한다면, 치즈를 추가하길 권장한다. 

 

우동사리까지  더해진 닭갈비 위로 뿌려진 눈꽃치즈와 함께 먹는 닭갈비는 정말 맛있닫.

 

맛 : ★★★★

가격  : ★★★★★

주차 : ★

재방문의사 : ★★★★

 

분점이 3호점까지 늘어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인기가 많다는 것은 맛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춘천 통나무집닭갈비는 적당히 매콤, 달콤한 맛에 기름진 닭다리 부위와 야채들이 잘 어우러져 맛이 조화롭다. 정말 밸런스가 잘 잡힌 닭갈비다. 택배/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숯불닭갈비도 맛있지만, 이렇게 철판으로 하는 닭갈비가 더 맛있다. 양도 더 푸짐해서 그런가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